웨이비스: 매출은 계약이 받쳐 주고, 공모가는 2026년 이익에 기대고 있다
한 줄 결론
매출 계획은 믿을 만하다. 이익과 공모가는 조심해서 봐야 한다.
핵심 세 곳
공모가는 아직 내 본 적 없는 2026년 이익에서 나왔다
다른 회사들보다 덜 깎아서 공모가를 정했다
손실을 더 키운 건 본업이 아니라 자금 조달 비용이었다
공모주 증권신고서 해설 노트
증권신고서는 회사가 상장 전에 내는 수백 쪽짜리 설명서다. 라이너노트는 매주 일반청약을 받는 공모주(스팩 제외) 전부의 증권신고서를 끝까지 읽고, 회사마다 먼저 확인할 곳 세 군데를 쉬운 말로 짚는다. 모든 숫자에는 원문 쪽수를 단다. 청약 전날 밤 9시, 무료로 공개한다.
한 줄 결론
매출 계획은 믿을 만하다. 이익과 공모가는 조심해서 봐야 한다.
핵심 세 곳
공모가는 아직 내 본 적 없는 2026년 이익에서 나왔다
다른 회사들보다 덜 깎아서 공모가를 정했다
손실을 더 키운 건 본업이 아니라 자금 조달 비용이었다
라이너 노트는 음반 속에 든 해설지를 말한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고 무엇을 알고 들어야 하는지 적어 둔 종이다. 라이너노트는 공모주마다 그 해설지를 쓴다. 재료는 공개된 서류뿐이다.
두꺼운 신고서에서 회사마다 먼저 확인할 곳 세 군데를 고른다. 형용사 대신 숫자로 쓴다.
문장 끝 작은 숫자를 누르면 원문 몇 쪽인지 나온다. 노트를 믿을 필요 없이 직접 열어 확인하면 된다.
실적이 나오면 그때 쓴 노트를 다시 꺼내 맞힌 것과 틀린 것을 공개한다. 틀린 기록도 지우지 않는다.
세 가지 모두 지금은 무료다.
한 회사의 증권신고서를 읽은 웹 페이지 한 편. 한 줄 결론, 핵심 세 곳, 밑줄 친 문장, 회사에 묻는 질문, 공모 개요가 들어간다.
그 주에 다룬 회사를 한 장에 비교한다. 공모가가 어떻게 계산됐는지 다시 풀어 보고, 회사의 예상이 빗나가면 숫자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표로 보여준다. 지난주 정정 사항도 여기에 모은다.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가 나오면, 지난 노트에서 짚은 예상과 실제 실적을 나란히 놓고 채점한다.
다룬 회사가 신고서를 정정하면 해당 노트 맨 위에 바로 표시한다.
웨이비스 샘플 노트의 한 줄 결론은 '매출 계획은 믿을 만하고, 이익과 공모가는 조심해서 봐야 한다'였다. 상장 뒤 회사가 공시한 실적도 같은 방향이었다.
샘플은 결과를 아는 상태에서 다시 쓴 것이라 채점 대상이 아니다. 정식 발행하는 노트부터 진짜로 채점한다. 주가는 판단에도 채점에도 쓰지 않는다.
증권신고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공개 보도만 쓴다. 사적인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는 한 줄도 쓰지 않는다.
상장 뒤 90일 동안 매매하지도 않는다. 필자의 보유 여부는 노트마다 맨 위에 적는다.
목표가와 적정가도 말하지 않는다. 개별 상담과 단톡방은 열지 않는다. 판단은 읽는 사람의 몫이다.
사실에는 원문 쪽수를, 필자의 판단에는 '의견' 표시를 붙인다. 다시 계산한 숫자에는 계산식을 함께 적는다.
다음 노트 첫 줄에 무엇이 틀렸고 어떻게 고쳤는지 적는다. 정정 기록은 지우지 않는다.
초안은 AI로 쓰고, 숫자와 쪽수는 사람이 원문과 하나씩 대조한 뒤 낸다.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된다. 주간 PDF 발송 말고 다른 곳에는 쓰지 않는다.